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아이돌 무대의상 파헤치기 프로젝트! 곡의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한 무대예술의 요소로 언제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파장을 몰고 오기도 해 덕후들을 위한 떡밥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일주일에 최대 일곱 개까지 음악방송을 도는 요즘 아이돌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보는 우리는 그저 감사할 따름. 긴 말 필요 없이 지난 한 주를 꽉 채운 Hot한 무대의상들을 만나보자. 서른세 번째 주인공은 노래·춤·예능 다 잘하는 만능돌, 비원에이포(B1A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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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슬림한 체형의 진영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레이어드를 선택했다. 셔츠 안에 터틀넥 니트를 입고 코트를 걸쳐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 것. 아이템 하나 차이지만 마른 체형에겐 이 ‘하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템 개수가 많아진 만큼 컬러 선택이 중요한데, 진영은 블랙과 브라운으로 통일해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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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은 한층 비글스러워진 모습이다. 컬러풀한 색감이 매력적인 스트라이프 후드 티셔츠를 낙낙한 핏으로 선택해 꾸러기 느낌을 살리고, 트렌디한 빅 롤업 데님으로 청키한 무드를 가미했다. 특히 액세서리에도 신경 썼는데, 손목 밴드와 동그란 안경을 더해 산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귀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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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의 맏형답게 촌스러운 복고 패션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한 신우. 오렌지족의 필수템인 화이트 폴라티에 옐로우 스트라이프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친 후 와이드 데님의 밑단을 돌돌 말아 롤업해 흰 양말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두꺼운 오렌지 벨트로 마지막 화룡점정까지, 훌륭한 피지컬과 스타일링의 완승이라 할 수 있다.
사진=B1A4 인스타그램, MBC ‘쇼! 음악중심’,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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