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헤어변천사] '불야성' 이요원, 작품별 헤어 변천사 4
[스타헤어변천사] '불야성' 이요원, 작품별 헤어 변천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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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두 여자의 각기 다른 욕망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불야성'이 월화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아직 '낭만닥터 김사부' 열풍에는 다소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독특한 스토리 라인과 뛰어난 몰입도로 마니아층을 생성해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배우 이요원은 특유의 우아한 매력을 뽐내며 재벌녀 서이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이요원의 작품별 헤어 변천사를 살펴봤다.

▶ MBC '불야성' - 서이경 스타일

이요원의 트레이드마크인 우아한 매력을 한껏 어필한 모습.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오른쪽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겼다. 또한 왼쪽 머리카락은 헤어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수 있도록 고정시켰다. 특히 헤어 끝 부분엔 S컬 형태의 펌을 더해 파이낸스 대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완성시켰다.

▶ JTBC '욱씨남정기' - 욱다정 스타일

'불야성' 서이경과 '욱씨남정기' 욱다정은 둘 다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이다. 하지만 이요원은 극 중 캐릭터의 세부 성격에 따라 다르게 헤어를 연출했다. 특히 ‘욱씨남정기'에선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머리카락을 아래쪽으로 질끈 묶어 시크한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을 만들었다. 잔머리 하나 빠져나오지 않도록 스프레이로 고정시킨 것이 포인트.

▶ SBS '황금의 제국' - 최서윤 스타일

보브 컷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이요원 헤어스타일. 극 중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무장한 최서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헤어를 짧게 커트한 다음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눴다. 이후 숱이 많은 쪽은 헤어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타일링 했고, 오른쪽 머리카락은 귀 뒤로 모두 넘겨 고정시켰다.

▶ 영화 '전설의 주먹' - 홍규민 스타일

4년 전 스틸 컷임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비켜나간 듯 청초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이요원. 이와 함께 반묶음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눈썹 아래까지 내려온 긴 앞머리를 안쪽으로 말아 넣은 뒤 옆 머리카락을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렸다. 귀를 중심으로 윗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묶어 청순한 듯 스포티한 느낌을 한껏 자아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MBC, JTBC, SBS,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