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의 대표 넘버의 음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칼렛 역 바다와 레트 버틀러 역 김법래의 '사랑했어', 노예장 역 한동근과 마마 역 정영주의 '검다는 것' 음원이 바로 그 것.
'사랑했어'는 전세계 12억이 관람한 동명의 원작에서도 명장면, 명대사로 손꼽히는 레트와 스켈렛의 이별 장면에 등장하는 넘버로, 바다와 김법래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절절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한, 노예장과 마마의 '검다는 것'은 프랑스 뮤지컬 무대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노예들의 애환을 담은 대표 넘버. MBC '위대한 탄생3' 우승자로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한동근, 베테랑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고난이도의 고음과 함께 깊은 울림의 목소리를 선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라르 프레스귀르빅은 시적인 가사와 드라마틱한 멜로디로 유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 국내 대표적인 명품 보컬의 열연으로 감동을 배가 시켜주고 있다.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의 감동을 화려한 볼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치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클립서비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