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대한민국 대표 모델 에이전시 YG케이플러스와 제니스뉴스가 만났다. 88명에 달하는 모델들의 파우치, 옷장부터 은밀한 취미생활까지 속속들이 탐구해보는 시간. 이번 주인공은 김예림-신혜진이다.

지난 홀리데이 스타일링 특집에 이어 메이크업 튜토리얼 촬영을 위해 제니스뉴스 스튜디오에 모인 모델 김예림과 신혜진. 이때 에디터의 시선을 끈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우엉차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독소 배출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우엉차는 문희준, 소율, 유이 등 스타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예림 역시 우엉차로 일상 속 작은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있다.

촬영 시작 전 미리 스튜디오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 김예림. 조명과 카메라가 어색한지 연신 부끄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때 비하인드 컷으로 내보낸다며 카메라를 들이대니 발그레한 볼을 감싸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는데, 전문 모델이기 이전 이십대 소녀의 풋풋한 매력이 느껴졌다.

스탠바이 직전, 자신감 넘치는 ‘메이크업 고수’ 신혜진과 화장품에 대해 전혀 모르는 ‘메이크업 초짜’ 김예림의 모습. 신혜진에게서 비주얼부터 표정까지 코스메틱 덕후다운 위엄이 엿보였다면 김예림은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이 홀리데이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위해 가져온 화장품들. 신혜진과 김예림은 각각 아이와 립에 포인트를 맞춰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 김예림이 가진 화장품이 적은 탓에 신혜진의 립 제품을 추가로 넣은 것은 우리만의 비밀. 용도별 메이크업 브러시에서 진정한 고수의 향기가 났다.

차분한 코랄 메이크업을 하고 온 김예림에게 한 줄기과 빛과 같은 손길을 선사하고 계신 ‘코덕’ 신혜진 님. 아이홀 전체에 베이지 컬러를 넓게 깔아준 뒤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버건디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블링블링한 느낌을 추가하기 위해 짙은 브라운 펄을 얹어 데일리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변신 메이크업 후 자신감 넘치는 두 사람의 셀카. 같은 사람의 손길이 깃들어서인지 쌍둥이처럼 닮은 느낌이다. 매트한 베이스 위에 마르살라 컬러의 치크와 립을 바른 뒤 섀도 팔레트를 이용해 아이에 포인트를 주면 누구나 홀리데이 퀸으로 거듭날 수 있다.

인터뷰까지 모든 촬영을 마치고 떠나는 신혜진과 김예림. 한 짐 바리바리 싸들고 온 신혜진과 달리 김예림은 쇼핑백 두 개로 간편하다. 이처럼 같은 듯 다른 두 사람의 환상 케미를 더욱 자세히 보고 싶다면 ‘모델88’ 영상에서 확인하자.
사진=소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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