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의 어벤져스가 모였다! 개성 강한 작품들로 '인산인해'
미술계의 어벤져스가 모였다! 개성 강한 작품들로 '인산인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이 봄의 절정을 온 몸으로 맞이하는 시기인 5월, 자연을 주제로 한 국내 최고 작가 7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 성황리에 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브라운갤러리 1관에서 진행 중인 ‘Endless Art 7 - Each Creative Art Works by 7 Artists’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각각의 특색 있는 작업 기법과 개성 강한 작업을 하고 있는 일곱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모두 한국을 대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활동 중인 유명 작가들이다.

이미 높은 인지도로 수많은 국내외 개인전, 그룹전을 개최해 온 김영미 작가와 나전공예의 대가로 불리는 김영준 작가도 함께 한다. 손수 한지를 일일이 말아서 작업해 연간 작품 수량이 한정적이라 더욱 가치가 높은 ‘씨앗’ 김일화 작가 작품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나무와 숲을 그리며 세필 작업으로 치유를 근본으로 하는 섬세한 작품을 남기는 장시울 작가, 5월의 주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을 주제로 돌연변이에 대해 펜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강주리 작가, 한국적인 도자 회화 작품을 다루며 중국에서도 스타작가로 꼽히는 ‘비움과 채움’의 오관진 작가, 목판 위에 켜켜이 쌓은 수십 겹 물감의 층을 도를 닦듯이 도려내고 파내는 조탁 기법의 창시자 김재신 작가의 작품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내달 6일까지 계속될 에정이다.


사진=브라운갤러리

김수진 기자
김수진 기자

sujin@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