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2017년 더욱 기대되는 팀이고 싶어”(인터뷰)
펜타곤 “2017년 더욱 기대되는 팀이고 싶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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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펜타곤이 2016년 활동 소감과 내년 소망을 드러냈다.

최근 제니스뉴스는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신인 보이그룹 펜타곤(PENTAGON)을 만나, 올해 활동 소감과 내년 활동 각오를 들었다.

펜타곤은 지난 10월 10일 데뷔앨범 ‘펜타곤’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펜타곤’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가수가 된 2016년인 만큼 감회가 남달랐다.

먼저 키노는 “올해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의 사랑을 많이 느꼈다.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사랑을 많이 주셔서 감사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2집 컴백도 바로 준비해서 나온 것 같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홍석은 “펜타곤에 뒤늦게 합류했다. 팀워크가 너무 좋았고 그런 팀에서 데뷔할 수 있어서 기뻤다. 첫 데뷔 때는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빨리 컴백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펜타곤은 10월 데뷔앨범을 발표하고, 이어 곧바로 다음 앨범 ‘파이브 센스(Five Senses)’를 지난 7일 내놓았다. 일명 '초고속 컴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

진호는 “연습생 생활을 할 때는 항상 연습실에서 멤버들끼리 안무를 맞추곤 했다. 이제는 활동을 하면서 서로 피드백을 해주고, 카메라를 보는 방법이나 제스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짧은 기간의 활동이었지만 발전이 있었다”라면서 “첫 활동 때는 마냥 센 이미지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웃어보기도 하고, 섹시한 표정도 해봤다”고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후이는 “1집을 발표할 때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팀이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가졌었다. 다행히도 다음 앨범을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기대되는, 발전하는 팀이 되고 싶다. 이제 막 시작한 팀이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내년 활동 계획을 묻는 물음에 여원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콘서트를 열고, 일본에서도 쇼케이스를 열었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 앞으로는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일만 남았다. 계속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보답하려고,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답했다.

데뷔 타이틀곡 ‘고릴라’ 활동 당시 작은 부상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신원은 “중간에 부상을 당해서 활동 중단했었다”라고 아쉬움을 표하며, “2017년에는 한 명도 빠짐없이 건강해해서 연초부터 연말까지 다같이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우석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내년에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우석은 “펜타곤이 음악방송이나 라디오 외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홍석이 형은 몸이 좋으니까 ‘정글의 법칙’에 나왔으면 좋겠고, 키노는 춤추는 프로그램, 여원이 형이나 신원 형 그리고 유토와 옌안 형은 잘생겼으니 연기를 하면 좋겠다. 진호 형이나 후이 형은 노래하는 프로그램 어디든 출연해 노래를 불러주면 좋겠다. 예능, 연기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덧붙여 본인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자 우석은 “저는 진짜 저의 모습을 가식 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버라이어티가 좋다”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끝으로 이던은 “팬분들께서 주신 사랑에 비해 아직은 해드린 게 많이 없는 것 같다. 내년에는 팬분들도 펜타곤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펜타곤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감이오지’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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