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2016년 12월 셋째 주, 차트를 장악한 빅뱅 그리고 ‘도깨비’
[제니스코프] 2016년 12월 셋째 주, 차트를 장악한 빅뱅 그리고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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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6년 12월 12일 ~ 2016년 12월 18일 차트) <편집자주>

빅뱅이 그야말로 차트를 장악했다. 무려 1, 2, 4위에 빅뱅의 정규 앨범 ‘메이드(MADE)’ 수록곡이 이름을 올린 것. 또 tvN 드라마 ‘도깨비’ OST가 2위와 5위에 올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1. 빅뱅 ‘에라 모르겠다’

‘에라 모르겠다’는 지난 13일 공개된 빅뱅의 ‘메이드’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이 노래는 지드래곤과 YG 메인프로듀서 테디의 공동 작품이며 지드래곤,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빅뱅은 약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완성도 높은 앨범을 완성해 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 빅뱅 ‘라스트 댄스(LAST DANCE)’

더블 타이틀곡인 ‘라스트 댄스’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노래는 제목처럼 유쾌한 가사를 지니고 있는 그루브한 미디엄 템포의 힙합장르다.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 곡이 될 만큼 인상 깊은 알앤비 슬로우 곡이다.

3. 찬열X펀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지난주에 이어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엑소 찬열과 보컬리스트 펀치가 참여한 ‘도깨비’ OST ‘스테이 위드 미’는 몽환적인 느낌의 일렉 기타 연주 위에 잔잔하게 더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애절하고 아련한 느낌을 준다. 찬열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말하는 듯이 부르는 보컬과 랩이 펀치의 애절하고 아련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곡에 쓸쓸한 느낌을 더한다.

4. 빅뱅 ‘걸프렌드(Girlfriend)’

‘메이드’ 앨범의 수록곡 ‘걸프렌드’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노래 역시 테디, 지드래곤, 탑이 작사, 작곡, 편곡에 두루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10주년 프로젝트의 마침표로서, 그 의미를 특별히 전하기 위해 6개의 캔버스 앨범으로 제작됐다. 멤버 개개인과 빅뱅을 사랑해준 팬들을 의미하는 앨범 아트워크로 구성됐다. 1, 2, 4위에 안착한 곡들 외에도 총 11트랙으로 구성돼 호평을 얻고 있다.

5. 라쎄 린드(Lasse Lindh) ‘허쉬(Hush)’

지난 11일 공개된 라쎄 린드의 ‘허쉬’도 차트에 진입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애틋한 가사와 쓸쓸함이 묻어나는 라쎄 린드의 목소리가 드라마 전반적인 느낌을 한층 잘 표현하고 있다. ‘허쉬’는 ‘도깨비’의 음악감독인 남혜승과 SBS ‘질투의 화신’, tvN ‘기억’,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등의 OST 작업에 참여한 작곡가 김희진이 함께 작업했다.

추천곡. 엑소 ‘포 라이프(For Life)’

19일 0시 엑소의 2016년 겨울 스페셜 앨범이 발매됐다. 타이틀곡인 ‘포 라이프’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발라드 장르다. 가사에는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겠다는 로맨틱한 내용을 담아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YG엔터테인먼트, CJ E&M, SM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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