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크리스마스 패션 공식' 3가지만 기억하자
[기획] '크리스마스 패션 공식' 3가지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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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거리의 반짝이는 트리와 조명, 서서히 음원 차트에 진입하기 시작한 캐럴까지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상상만으로도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스타일링 또한 중요한 법. 당신의 12월 25일을 빛나게 해줄 크리스마스 패션 공식을 소개한다.

# 체크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컬러는 단연 레드, 여기에 체크 패턴까지 더하면 누구나 크리스마스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거듭날 수 있다.

도희는 깜찍한 체크 플레어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과 미니 체인 백을 더해 아우터를 입으면 섹시하고 벗으면 깜찍한 반전 크리스마스룩을 연출했다. 살짝 비치는 스타킹이 답답한 느낌을 없앤 신의 한 수.

펜타곤 이던 역시 블랙 앤 레드로 맞췄다. 짧은 기장의 체크 패턴 재킷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한 후 리본 디테일 셔츠로 화려한 파티룩을 완성했다. 실생활에 적용하기 조금 부담스럽다면 리본 셔츠 대신 요즘 유행하는 터틀넥을 추천한다.

# 코트

요즘 대세 중의 대세는 뭐니 뭐니 해도 종아리의 절반까지 오는 맥시 롱 코트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블랙이나 브라운, 네이비 등 무난한 컬러를 선택하기 마련이지만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도전을 서슴지 않는다.

‘원조 패피’ 황신혜는 트리를 떠올리는 과감한 그린 롱 코트로 유니크한 매력을 뽐냈다. 네크리스와 백까지 모두 그린 컬러로 맞춰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퍼플빛의 레드 립을 발라 고혹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2PM 택연은 레드 롱 코트와 삭스로 포인트를 줬다. 컬러가 눈에 확 띄는 만큼 다른 아이템을 블랙으로 셀렉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눌러줬다. 룩 자체에 빈틈이 없는 만큼 헤어는 가르마를 타 이마를 훤히 드러냈다.

# 베레모

액세서리야말로 진정한 스타일링의 완성. 특히 베레모는 크리스마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어떤 의상에 착용해도 잘 어울릴뿐더러 레트로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져 강력 추천한다.

정소민은 똑 단발에 어울리는 레드 베레모로 러블리 무드를 한층 업시켰다. 베레모 자체로도 충분히 포인트가 될 수 있지만 하트 니트와 체크 스커트, 퍼 트리밍 재킷까지 ‘레드’라는 통일감 아래 맥시멀의 끝을 보여줬다.

B1A4 바로는 좀 더 레트로 무드가 강하다. 맨투맨, 트레이닝팬츠, 레더 재킷을 무심하게 걸친 후 베레모와 틴트 선글라스로 자신만의 복고 컬러를 완성했다. ‘응답하라 1994’ 속 빙그레로 완벽히 돌아간 모습이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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