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투포케이가 브라질 공중파 방송국인 SBT에서 제작한 예능프로그램 ‘하울 질 쇼’에 한국 아이돌 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하울 질 쇼(Programa do Raul Gil)’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국민MC인 하울 질씨가 진행하는 쇼다. 1973년에 다른 방송사에서 시작해, 현재 브라질 TV쇼의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시청률 1~2위를 다투는 브라질 대표 예능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에 걸쳐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다양한 게스트를 초대해 브라질 국민들의 토요일 오후를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 커버 댄스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다.
투포케이(24K)는 전세계 월드투어 일정으로 브라질 방문일정 중 이례적으로 브라질 공중파인 SBT에서 먼저 방송 출연 요청으로 방송 출연이 결정됐다. SBT 측은 방송을 통해 투포케이 히트곡인 ‘스틸투포케이(Still24K)’와 ‘빙고’를 방송을 통해 내보냈다.
지난 토요일 방송이 나간 직후 브라질 내 트위터 등 SNS에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브라질 내에 관심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브라질 투어 도중 브라질 언론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투포케이는 SBT 공중파 출연 외에도 한류매거진 매체와 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폴란드, 말레이시아, 브라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투포케이는 내년 초부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핀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포루투갈 등 유럽 8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순회하며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조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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