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 핫루키’ 아스트로, 그래서 기대되는 2017
[기획] ‘2016 핫루키’ 아스트로, 그래서 기대되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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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남녀 아이돌 그룹이 데뷔를 했다. 각 기획사에서는 야심차게 발굴한 신인 그룹을 데뷔시키며 차세대 가요계를 이끌 주자로 내세웠다. 특히 보이그룹으로는 올해 2월 가장 먼저 데뷔해, 총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한 아스트로의 활약이 눈부셨다.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6인조 보이그룹 아스트로는 그룹명에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ASTRO)이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월 데뷔 앨범 ‘스프링 업(Spring Up)’을 발매한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숨바꼭질’로 첫 활동을 펼쳤다. ‘숨바꼭질’은 후렴구의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으로, 아스트로만의 풋풋함과 재기발랄한 매력을 100% 끌어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7월에는 계절에 어울리는 청량감 넘치는 곡을 들고 컴백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를 발매하고, 여름에 듣기 좋은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타이틀곡 ‘숨가빠’로 활동했다.

‘청량돌’, ‘사이다돌’이라는 귀여운 수식어를 얻게 된 아스트로는 웹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출연, 음악방송 MC, 광고 모델 발탁 등으로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갔다.

쉴 틈 없이 활동한 아스트로는 올해 마지막으로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어텀 스토리(Autumn story)’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고백’을 통해 아스트로는 이전에 선보인 곡들과는 다른 사운드 톤을 다운시키고,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만 세 장의 앨범으로 풋풋함, 청량함, 성숙함까지 다양한 이미지 변화로 대중에게 신선함을 선사했다. ‘스프링 업’, ‘썸머 바이브’, ‘어텀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누적 판매량 약 10만장을 달성하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데뷔 6개월 만에 국내 미니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는 아스트로는 이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연이어 해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태국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고. 향후 ‘新한류돌’로 자리매김할 아스트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이 아스트로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아스트로가 더욱 성장하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소속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스트로는 소속사를 통해 제니스뉴스에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해왔다. 아스트로는 “벌써 세 번째 앨범활동이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이번 활동에서도 배운 것이 너무 많고 행복한 추억도 많이 쌓았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주신 팬분께 정말 감사드리고, 그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멋지고 발전된 아스트로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아무도 다치지 않고 즐겁게 마무리를 해서 기쁘고 다음 앨범으로 팬 분들 빨리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래와 무대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내년 활동 포부를 밝혔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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