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플레이리스트] 올해도 나왔지! 2016 ver. 윈터송 6
[Z플레이리스트] 올해도 나왔지! 2016 ver. 윈터송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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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테마별 혹은 가수별로 엄선한 노래들을 추천하는 'Z플레이리스트'. 제니스뉴스 독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오늘부터 Let's Play. <편집자주>

매년 이맘때쯤이면 새로운 윈터송이 발표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신곡들이 발표됐다. 2016년 새롭게 발표된 윈터송을 선별해 추천해본다.

♬ 윤종신 ‘그래도 크리스마스’

‘월간 윤종신’의 12월호로 윤종신이 직접 나서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그래도 좀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해보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더불어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상식의 크리스마스'라는 부제를 달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2016년은 일상을 뒤흔든 비상식에 한탄하고 절망했던 한 해였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내년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상식이 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 엑소 ‘포 라이프(For Lif)’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겨울 스페셜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엑소는 올해도 새 앨범 ‘포 라이프’를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인 ‘포 라이프’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작년 발표한 ‘싱 포 유(Sing For You)’를 통해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매튜 티슬러(Matthew Tishler)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가사에는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겠다는 로맨틱한 내용을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 신용재, 루나 ‘그대라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매주 금요일 0시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신용재와 에프엑스 루나가 함께한 윈터송이 발표됐다.

두 사람이 함께한 듀엣곡 ‘그대라서’는 왈츠 풍의 감성적인 발라드 곡으로, 눈 내리는 하늘 아래 함께 하는 연인이 서로 사랑을 표현하는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용재의 따뜻한 음색과 루나의 부드러운 보이스가 어우러져, 추운 겨울에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준다.

♬ 젤리박스 ‘니가 내려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윈터송도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소속 아티스트 서인국, 빅스, 구구단, 박윤하, 박정아, 김규선, 김예원, 지율이 참여해 신곡 ‘니가 내려와’를 공개했다. 올해는 특별히 새롭게 ‘젤리박스’라는 음원 공개 채널을 신설해, 이를 통해 시즌송을 발표했다.

‘니가 내려와’는 경쾌한 셔플 리듬의 브리티쉬 팝 스타일 곡이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싱팀 멜로디자인과 작사가 김지향의 로맨틱하고 감성적인 가사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가득 채운다. 특히 마지막 후렴구에 나오는 참여 아티스트들의 합창은 곡 전체를 따스하게 감싸준다.

♬ 펜타곤 진호, 후이 ‘겨울이 반가운 이유’

올해 데뷔해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펜타곤 멤버 진호와 후이가 큐브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마스 시즌송 프로젝트로 참여, 신곡 ‘겨울이 반가운 이유’를 발표했다.

‘겨울이 반가운 이유’는 눈이 내리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 크리스마스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겨울이 주는 행복의 마법을 '겨울이 반가운 이유'라고 표현한 노래다. 진호의 부드러운 보컬과 후이의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는다.

♬ 백아연, 갓세븐 제이비(JB) ‘그냥 한번’

백아연과 갓세븐의 보컬 제이비가 만나 달콤한 윈터송 ‘그냥 한번’을 발표했다. “올해도 끝나가고 벌써 크리스마스야 또”, “첫눈도 함께 맞고 새해 첫 종소리도 꼭 함께 듣기로 했었는데” 등의 가사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는 싱숭생숭한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표현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 누구나 한 번쯤 느낄법한 감성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특히 호소력 짙으면서도 청아한 보이스로 특유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아연과 인기 아이돌 갓세븐 리더 제이비의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귀를 매료시킨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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