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이번 겨울에도 잊지 않고 돌아왔다. 매년 겨울만 되면 ‘윈터 송’을 공개하며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엑소가 이번에는 ‘포 라이프(For Life)’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엔 멤버 카이와 수호, 그리고 찬열이 여자 주인공과의 러브 씬과 함께 클래식한 무드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멤버들의 애절한 목소리가 담긴 노래 ‘포 라이프’ 뮤직비디오 속 뷰티 스타일링을 집중 탐구해봤다.
# 헤어 : 3人 3色 헤어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카이와 수호, 그리고 찬열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의 첫 화면을 장식했던 카이는 눈썹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헤어 전체를 모두 애쉬 블론드 컬러로 염색한 다음 백콤 처리해 부스스한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윗 부분 헤어를 텍스처 처리해 유니크한 느낌을 뽐기도 했다.
카이와 반대로 수호는 차분한 느낌의 리젠트 컷으로 댄디한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가르마를 7:3 비율로 나눈 다음 뿌리 부분에 볼륨을 넣어 머리카락이 축 쳐지지 않도록 연출했다. 또한 모량이 많은 7 비율의 앞머리 전체를 동그랗게 말아 C자 모양을 만든 다음 하드 왁스로 고정시켜 슈트 의상과 잘 어울리는 헤어를 완성시켰다.
팀 내에서 ‘도비’를 맡고 있는 찬열은 마치 강아지를 연상시키는 댄디 컷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눈썹 아래까지 내려온 헤어 전체에 불규칙적인 컬링을 집어넣은 다음 뿌리 부분에 볼륨을 넣어 붕 떠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상대적으로 윗 머리카락이 화려하기 때문에 아래쪽 헤어는 차분하게 다운 펌을 스타일링 했다.
# 메이크업 : 은은한 음영 메이크업+레드 립

뮤직비디오에서 각기 다른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세 사람이지만, 메이크업은 대체로 음영 메이크업으로 그윽한 남자의 모습을 자랑했다.
얼굴 전체에 매트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고루 발라 겨울 감성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눈두덩과 애교살엔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른 다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 근처를 꼼꼼하게 메웠다. 특히 마스카라는 사용하지 않고 뷰러로만 속눈썹을 컬링해 과하지 않는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마지막으로 립 전체에 레드 컬러의 틴트를 얹어 남성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립 제품을 활용해 입술 전체를 가득 채워 입술이 최대한 도톰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포 라이프’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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