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지상파 방송국 SBS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연 ‘2016 SAF 연예대상’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서는 올 FW 헤어 트렌드로 손꼽히는 중단발 스타일을 연출한 여자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언제나 반짝거리는 스타일링을 자랑하는 그들의 헤어스타일을 집중 탐구해봤다.
▶ 배우 송지효, 일자로 떨어지는 중단발도 예뻐요!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 중단발 스타일로 레드카펫을 밟은 ‘런닝맨’의 히로인 송지효.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잔머리를 텍스처 처리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 흔한 웨이브도 하나 넣지 않고 생머리로 마무리해 청순한 무드를 더욱 배가시켰다.
▶ 배우 공승연, TT포즈와 함께 깔끔한 로우 포니테일

‘공자매’의 언니이자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공승연은 가르마를 6:4 비율로 나눈 다음 뒤쪽으로 내려 묶어 우아한 로우 포니테일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헤어라인에 자리한 잔머리는 결에 따라 흘러내리고, 옆 머리카락으로 귀를 살짝 덮어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이와 함께 보이는 TT포즈는 지금이라도 당장 트와이스 멤버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 배우 이시영, 우아하게 떨어지는 여신 중단발

‘2016 SAF 연예대상’ MC를 맡은 배우 이시영은 일명 ‘여신 머리’로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다. 얼굴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준다는 6:4 가르마 스타일과 함께 어우러지는 굵은 웨이브는 그의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업그레이드 시켰다.
특히 오른쪽 머리카락은 귀 뒤로 넘기고, 왼쪽 머리카락은 헤어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뜨린 모습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을 연상시킨다.
▶ 개그우먼 김지민, 정석적인 6:4 가르마

‘미녀 개그우먼’으로 통하는 김지민은 뿌리 부분에 볼륨을 넣은 뒤 헤어 끝 부분을 안쪽으로 말아 넣어 클래식한 중단발 스타일을 만들었다. 더불어 이시영과 마찬가지로 한쪽 머리카락은 귀 뒤에 걸어 특유의 이지적인 이미지가 더욱 드러날 수 있도록 표현했다. 특히 헤어를 다크 브라운 컬러로 선택해 차분한 느낌을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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