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삼시세끼-어촌편3’가 시즌4를 기약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감독판’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득량도의 다양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균상의 집에 모여서 다시 한 번 파스타와 스테이크로 맛있는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못다 한 득량도 이야기를 나눴다.
에릭은 “저는 좋았다. 왜냐면 쉴 때 일부러 놀러 갈 만한 곳에 가서 그냥 재밌게 있다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것을 묻자 “제일 큰 건 아무래도 돔이다. 수족관에 가져올 수 있을 만한 사이즈를 잡고는 싶었는데 그게 안 돼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이들의 세끼하우스 술자리도 공개됐다. 사실 이 장면은 ‘못 내보냈던 것’이라고 밝힌 제작진은 “내보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에릭은 “서진이 형이 어떤 주제를 갖다놔도 비방으로 만드는 주제가 있다”고 거들었고, 윤균상은 “상상도 못한 데서 상상도 못한 이야기를 한다”고 말을 보탰다.
이에 이서진은 “언젠가는 그게 방송되는 날이 올 거다. 그게 언론의 자유다”라고 엉뚱한 말을 해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이서진이 어부 면허를 따는 과정과 에셰프의 탄생을 알린 각종 밑반찬 조리 과정도 다시 공개됐다.
특히 득량도에서 4개월을 보낸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도 다음 시즌을 약속할 만큼 아쉬운 가득한 모습이었다. 에릭은 “쉴 때 일부러 놀러갈 만한 곳에 가서 그냥 재미있게 있다 온 것 같다”며, “돔이 아쉬웠다. 수족관에 가지고 올만한 사이즈를 잡고 오고 싶었는데, 아쉽진 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죠"라고 말했다.

이서진도 “다음 시즌을 기다려볼게”라고 했고, 에릭과 윤균상도 다음 시즌 제작이 된다면 함께하겠다는 의도를 표했다.
이렇게 ‘삼시세끼-어촌편3’는 다음 시즌을 잠정적으로 기대하며 막을 내렸다. 앞서 삼시세끼 팀들은 이번 편에서는 tvN 10주년을 맞이해 ‘초심 찾기’를 필두로 생고생을 자처했다. 냉장고도, 가스레인지도 없는 외딴 섬 득량도로 떠났다.
처음 보는 멤버들의 조합에 게스트 없이 오로지 자급자족으로 꾸려진 ‘삼시세끼-어촌편3’는 기대를 만족감으로 채워줬다.
평소 ‘귀차니즘’으로 알려진 이서진이 에릭표 봉골레 파스타를 먹겠다는 일념 하에 어둠 속에서 조개를 열심히 캐는 모습까지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릭은 매번 놀라운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에릭은 자신의 요리 속도가 미안했던지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서 생선을 손질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모습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특히 득량도를 떠나 돌아온 3형제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서로를 그리워하고 그만큼 끈끈했기에 아쉬움이 더했을 터. 방송말미 이서진은 여름에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파티를 하는 3형제의 모습을 상상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과연 이서진이 그린 큰 그림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삼시세끼-감독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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