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지성, 엄기준, 유리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11월 18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최수진, 최창환 작가와 조영광 PD를 비롯해 지성, 엄기준, 권유리, 오창석, 엄현경, 손여은, 장광, 예수정, 조재윤, 오대환, 조재룡, 우현, 김민석, 손광업, 김승훈, 박호산, 신린아 등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조영광 감독은 “‘피고인’은 시청자에게 ‘희망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누가 범인인지 추적해가는 재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촬영장에서 보내게 되는 만큼, 서로를 가족이라고 생각해 달라. 그래서 이 겨울을 행복한 겨울로 미소 짓는 겨울로 만들자”라고 전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이라고 하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해 내, 드라마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변신의 귀재’ 지성은 행복한 딸 바보 아빠에서 누명을 쓴 고독한 사형수로 한 순간에 변신, 좌중을 감탄시켰다. 엄기준은 1인 2역 쌍둥이 형제 차선호와 차민호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더불어 중년 연기자들의 원숙함은 드라마에 묵직함을 주었다.
한편 ‘피고인’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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