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창작 록 뮤지컬 '더데빌'이 새해를 맞아 캐스트 11인의 자필 연하장을 공개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임병근, 장승조, 송용진 등이 함께 하는 '더데빌'은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유혹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뉴욕의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모든 걸 잃고 좌절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와 선과 악을 상징하는 X – White와 X – Black, 두 미지의 존재가 존의 선택을 두고 내기를 벌이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 X – White와 X – Black, 존 파우스트와 그레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11인의 캐스트는 직접 작성한 연하장을 통해 센스 넘치는 새해 인사와 따뜻한 덕담을 전했다.
특히 최근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에 출연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고훈정은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다가 올 새해에는 더욱 복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는 따뜻한 말을, '더데빌'을 통해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복귀하는 장승조는 "건강하고 감사가 넘치는 2017 되시길 기도한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배우 박영수, 정욱진은 메시지와 함께 그림을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존 3인극이었던 작품을 4인극으로 바꾸며 캐릭터와 스토리의 변화를 꾀하고 음악적으로도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더데빌'은 4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1차 티켓오픈을 통해 예매 가능한 공연은 2월 14일부터 3월 5일까지이다.
사진=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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