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완벽한 아내' 남주 확정... 고소영과 호흡
성준, '완벽한 아내' 남주 확정... 고소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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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성준이 ‘완벽한 아내’를 통해 희대의 뺀질러 변호사로 분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주인공 강봉구 역에 배우 성준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봉구는 재복(고소영 분)이 수습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로펌의 변호사다. 모태 흙수저 배경에 금칠을 하고자 변호사라는 번듯한 직업을 이용, 자산 규모가 최소 50억인 여성과 결혼하는 확실한 인생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 이상향 하한선에도 한참 못 미치는 아줌마 재복이 계속 거슬린다. 수습사원인데도 자신의 말에 꼬박꼬박 옳은 말로 토를 달자 폭풍 야근으로 복수하는 등 얄미운 짓만 골라한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흙탕길에 빠진 재복에게 팔자에도 없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고소영과 티격태격 ‘쌈’에서 ‘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줌마드라마에 설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드라마다.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