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신예 김정현이 윤균상의 라이벌로 낙점되어 2017년 브라운관 점령에 나선다.
오는 1월 방송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에 김정현이 모리 역으로 캐스팅됐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폭력의 시대에 재물이 아닌 백성의 마음을 훔친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극 중 김정현은 홍길동(윤균상 분)과 한 날 한 시에 태어났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살아가는 영민하고 냉철한 모리 역을 맡았다. 홍길동에 못지 않은 힘과 지략을 가졌지만 그에 대한 적의(敵意)까지 지닌 탓에 끊임없는 갈등구조를 그리며 세기의 라이벌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역적’은 '불야성' 후속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오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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