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소속사 스타제국과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6일 스타제국은 “제국의 아이들은 2017년 1월 6일을 끝으로 당사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계약을 맺은 지 7년 만이다.

현재 멤버들의 거취가 정해지진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일부 멤버가 배우 소속사로 둥지를 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군입대를 앞둔 멤버도 있어 이를 고려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문준영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현재 김태헌, 하민우는 군복무 중이다.

황광희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박형식은 드라마 ‘화랑’으로, 김동준은 ‘빛나라 은수’에서 활약 중이다. 임시완 역시 차기작 ‘왕은 사랑한다’ 촬영에 한창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당사와의 전속계약은 만료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스케줄과 관련해 매니지먼트, 홍보, 마케팅 등은 향후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스타제국에서 케어할 예정이다. 제국의아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며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행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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