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어워즈' 본선 투표 시작... 결과는 16일 시상식 현장 발표
'한국뮤지컬어워즈' 본선 투표 시작... 결과는 16일 시상식 현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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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이하 어워즈)가 오는 14일까지 본선 투표를 진행한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어워즈는 예심을 통해 선정된 수상후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본심투표를 통해 최종수상자가 가려지게 된다.

예심에서 참여한 온라인투표단(전문가 200명, 일반관객 100명)이 또다시 본심투표에 참여한 후, 그 결과를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는 방식이다. 이에 수상후보들에게는 현장감이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어워즈는 원로 뮤지컬인들과 뮤지컬 제작사, 미래 뮤지컬계를 짊어질 젊은 배우와 기획자, 무대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뜻깊은 어워즈인 만큼 수상후보들 또한 시상식을 빛내주기 위해 대거 참석한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과 ‘2016뮤지컬 작품상’ 후보작품 제작, 관계사 참석을 시작으로, 김선영, 박혜나, 조승우 등 주연상 후보가 참석한다. 

여우 조연상 후보 구원영, 김영주, 김지우, 신영숙, 아이비도 참석을 확정했고, 남우 조연상 후보 박영수, 전역산, 최민철, 최재웅도 참석한다. 

신인여우 신인상 수상후보에는 드라큘라와 위키드 두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이예은을 비롯해 김지혜, 전나영, 홍서영이 참석 예정이다. 김성철, 루이스 초이, 민우혁, 이상이 또한 남우 신인상 후보 자격으로 어워즈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다. 

특히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첫 뮤지컬 작품 '헤드윅'을 통해 신고식을 치룬 변요한 또한 시상식에 참석을 알렸다.

시상식에 앞서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한 컨퍼런스도 준비돼 있다. ‘원아시아마켓 네트워크 컨퍼런스’ 주제로 해외유통 관계자와 투자관련자, 뮤지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이슈를 바탕으로 진출 기반 마련과 시장 확장방안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20여 분간 진행될 시상식 축하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현장 생중계된다. 

 

사진=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