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보이스’ 이하나-손은서, 같은 듯 다른 매니쉬 스타일링 2
[기획] ‘보이스’ 이하나-손은서, 같은 듯 다른 매니쉬 스타일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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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2017년 첫 장르물이 등장했다. OCN 드라마 ‘보이스’ 제작발표회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극 중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배우 이하나와 손은서는 행사에서 깔끔한 느낌의 매니쉬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듯 다른 단아함을 어필한 두 사람의 스타일링을 전격 분석해봤다.

▶ 이하나, 중단발+매니쉬 룩은 사랑입니다.

극 중 112 신고센터장 강권주 역을 맡은 이하나는 제작발표회에서 마치 경찰복을 연상시키는 푸른색 톤 온 톤 패션을 연출했다. 큰 엠블럼이 돋보이는 톤 다운된 블루 셔츠와 네이비 슬랙스, 그리고 블랙 스틸레토 힐을 매치했다. 이와 함께 굵은 스트랩의 블랙 벨트로 마무리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패션과 뷰티에 적절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중단발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힘을 뺐다. 얼굴 전체에 매트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고루 도포한 다음 눈두덩에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더했다. 이후 립 위에 매트한 텍스처의 립스틱을 풀발색 한 뒤 치크에 코랄 컬러 블러셔를 칠해 단아한 느낌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 손은서, 톤 온 톤 패션과 핑크 립의 컬래버레이션

극 중 5개 국어가 가능한 경찰청 팔방미인 박은수 역을 맡은 손은서는 V자 네크라인의 스카이 블루 블라우스와 짙은 블루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착용했다. 컬러풀한 패션 아이템들의 조화를 맞추기 위해 슈즈는 베이지 톤의 스웨이드 힐을 선택한 모습.

더불어 자신의 피부 톤과 일치하는 파운데이션으로 넓게 펴 바른 뒤 눈두덩과 애교 살 전체에 펄이 들어간 코랄 컬러 아이섀도를 얹어 눈가를 반짝거리게 만들었다. 이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 근처에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가 또렷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마지막으로 립 전체에 핑크빛이 살짝 섞인 레드 컬러의 립글로스를 촉촉하게 발랐다. 이때 입술 안쪽에 한 톤 밝은 레드 컬러를 그라데이션 해 보다 생기 있는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