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모아나’ 공개, 알고보니 한국인 애니메이터 손에서
‘베이비 모아나’ 공개, 알고보니 한국인 애니메이터 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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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영화 ‘모아나’가 12일 개봉했다. 이와 더불어 베이비 모아나의 탄생 비화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모아나와 마우이의 콤비 플레이는 물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의 대거 출동으로 화제를 모으는 ‘모아나’에서 베이비 모아나는 귀여운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녹인다.

귀여움으로 중무장한 베이비 모아나는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터 김상진 캐릭터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했다. 특히 베이비 모아나가 바다와 처음 친구가 되는 장면은 푸르고 투명한 바다를 본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김상진 디자이너는 “원래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졌던 베이비 모아나와 바다가 만나는 장면은 테스트용으로만 쓰기에는 너무 사랑스럽다는 내부 의견이 대다수였고, 이에 영화에 중요한 장면으로 등장하게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모아나’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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