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최고의 티켓파워는? 류정한-신영숙-박은석-박소담 등 선정
2016년 최고의 티켓파워는? 류정한-신영숙-박은석-박소담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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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관객이 뽑은 2016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진 배우로 류정한, 신영숙, 박은석, 박소담 등이 선정됐다. 

인터파크가 2016년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6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는 1년간 판매된 공연티켓판매량과 랭킹점수,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해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총 1만 17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먼저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2년 연속 류정한에게 돌아갔다. 류정한은 지난해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며 바쁜 한해를 보냈다. 올해는 뮤지컬 '시라노'를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 예정이다.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신영숙이 수상했다. 

이어 연극 남자배우상은 박은석이 차지했다. 현재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민효상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은석은 지난해 '히스토리보이즈', '엘리펀트 송', '클로저'에 출연했다. 

연극 여자 배우상은 박소담이 수상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박소담은 지난해 연극 '렛미인'과 '클로저'에 출연했다. 박소담은 지난해 청룡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공연 장르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나 뮤지션을 선정하는 인기상은 지난해에 이어 김준수가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에서 주조연과 상관없이 인상적인 배역을 소화했던 배우에게 주어지는 신스틸러 상은 '도리안 그레이'의 구원영이 차지했다. 

작품상 대상은 뮤지컬 '마타하리'가 차지했으며, 뮤지컬 부문은 '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부문은 '엘리펀트 송'이 각각 수상했다.  

 

이하 2016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수상자(작)

작품상
대상=마타하리 
뮤지컬 부문=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부문=엘리펀트 송
페스티벌=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클래식, 무용=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티켓파워상
뮤지컬 남자배우=류정한
뮤지컬 여자배우=신영숙
연극 남자배우=박은석
연극 여자배우=박소담
국내콘서트 뮤지션=국카스텐
내한콘서트 해외뮤지션=사라 브라이트만
클래식, 무용/전통예술=금난새
최고의 인디뮤지션상=스탠딩에그
신스틸러=구원영
인기상=김준수

 

사진=인터파크 플레이디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