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서울예술단의 대표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에 배우 온주완이 새롭게 합류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예술단은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그의 삶을 통해 일제 강점기, 비극의 역사 속에서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순수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작품으로 2017년의 문을 연다. 

2017년 '윤동주, 달을 쏘다'에는 배우 온주완이 새로운 윤동주로 합류해 작품에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해 '뉴시스'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마친 온주완은 작품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또한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아름다운 청년 윤동주로 무대에 섰던 배우 박영수가 온주완과 더불어 윤동주를 맡는다. 송몽규 역에는 김도빈, 강처중 역에는 조풍래가 캐스팅됐다. 

윤동주의 생애와 그가 남긴 아름다운 시들로 채워진 서울예술단의 무대는 문학, 음악, 춤, 극이 어우러진다. 특히 작품 안에는 윤동주의 대표적인 시 8편이 고뇌하는 윤동주의 독백과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대사 속에 녹아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한편, 올해 네 번째 공연을 맞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되는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울예술단

임유리 기자

im@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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