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마지막 티켓 오픈, 박철민-민성욱-태항호 활약 계속된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마지막 티켓 오픈, 박철민-민성욱-태항호 활약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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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오는 2월 26일 공연을 끝으로 관객들과 작별 인사를 한다. 마지막 티켓 오픈은 13일 오후 2시 진행된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부조리하고 답답한 현시대를 향한 '사이다' 돌직구와 해학적인 풍자로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며 색다른 힐링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강남에 이어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해 500회가 넘는 장기 공연을 이어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 무엇보다 극에 흥미와 활력을 더한 대사들과 신스틸러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다. 배우들은 오랜 기간 서로 호흡을 맞춰온 만큼 거침없는 애드리브와 폭발적인 시너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무대 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배우들은 공연 종료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늘근도둑이야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박철민은 사전제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출연과 더불어 영화 '악녀' 개봉까지 어느 해보다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민성욱은 MBC 드라마 '미씽나인'의 핵심 인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개성 강한 캐릭터와 무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선보인 태항호 역시 드라마 '미씽나인'을 통해 또 한번 연기 변신 시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내달 26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한다. 마지막 티켓 오픈은 13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막공 기념 ‘굿바이! 늘근도둑이야기 1+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