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김사랑이 오랜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백미경 극본, 이태곤 김재홍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하게 된 김사랑은 "지금껏 작품에서 섹시한 역할을 주로 해왔다. 물론, 그런 캐릭터도 좋지만 다른 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난 것 같다. 그러다 '연기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그 때 이 작품을 만났다"고 밝혔다.
한편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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