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첫사랑 아이콘? 그런 말 듣는다면 영광"(사랑하는은동아)
윤소희 "첫사랑 아이콘? 그런 말 듣는다면 영광"(사랑하는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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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윤소희가 첫사랑의 아이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백미경 극본, 이태곤 김재홍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를 비롯해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 백성현 윤소희 이자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소희는 극 중 23살 은동으로, 지은호(주진모)가 20년 동안 잊지 못하는 첫사랑으로 등장한다. 이에 대해 그는 "대본에 정말 빠져들었다. 어느 누구에게나 첫사랑은 있지 않나. 그 느낌을 내보려고 노력했다. 첫사랑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다면 영광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를 유혹하는 역할도 했었는데 원래 성격이 유혹을 하고 밀당을 하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그래서 이번 역할이 더 편한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같은 사랑을 그린 서정 멜로 '사랑하는 은동아'는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 '순정에 반하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