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배우 하정우가 뷰티 브랜드의 전반적인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연예계 대표 아트테이너로 손꼽히는 하정우가 론칭을 앞두고 있는 뷰티 브랜드 아이템의 디자인 작업을 맡았다.
지난 2004년부터 독학으로 미술 활동을 시작한 하정우는 ‘잭슨 폴록’과 ‘장 미셸 바스키’의 그림을 따라 그리며 실력을 쌓았다. 지난 2010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뉴욕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하정우가 뉴욕에서 전시했던 16점 작품 모두 팔리면서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 속 역할에 대한 이미지와 심리 상태를 표현한 ‘킵 사일런스(Keep Silence)’가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예술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듯 그림에 대한 높은 열정과 뷰티 브랜드 대표 한규리와의 인연으로 하정우는 론칭 예정인 브랜드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하정우는 한규리 대표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스토리에 큰 감명을 받아 기획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하정우는 현재 브랜드 제품에 들어갈 주인공의 구상을 거의 완료해놓은 상태이며, 가장 먼저 공개될 미스트의 주인공 세라를 필두로 다양한 제품에서 하정우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정우는 주연을 맡은 영화 ‘신과 함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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