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경수진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최근 경수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제니스뉴스와 만나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밝혔다.
경수진은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리듬체조 선수 송시호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경수진은 “두 달반 동안 훈련을 하면서 거의 하루 일곱 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 아침에 공복인 상태에서 3시간 운동하고, 저녁에 4시간 운동하면서 해왔다”라면서 “촬영에 들어가니까 운동량을 맞추기가 힘들더라. 낮에 촬영이 있을 때는 밤에 운동을 하고, 낮에 시간이 남을 때는 또 그 때 운동을 했다. 촬영 중간에도 운동을 했던 것 같다.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남다른 노력을 전했다.
식단 관리도 신경을 썼다. 경수진은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 정확히 뭐가 들어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 단백질, 채식 위주로하고 저염식과 소식을 하면서 식단 관리를 했다. 직접 요리를 해서 먹었다”고 말했다.
평소에 운동을 즐겨한다는 경수진은 “집에만 있는 스타일이 아니다.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거나, 한강에 가서도 운동을 했다. 볼링도 가끔 치러 다닌다”라면서 “운동을 취미로 할 때는 재밌고, 예뻐지니까 좋았다. 연기를 위해 선수처럼 해야하고 보여드려야하는 부분에서 부담감이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운동을 좋아해서 대학교 전공을 스포츠 마케팅으로 선택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영어에 대한 흥미가 있었고, 운동을 좋아했다. 스포츠 경영쪽으로 진로를 선택해볼까란 생각으로 했던 것 같다”라며 “하면서 맞지 않단 생각이 들었고, 다시 어릴 때 가졌던 연기에 대한 꿈을 본격적으로 키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수진은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송시호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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