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색 판타지’,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세가지색 판타지’, 어머 이건 꼭 봐야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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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세가지색 판타지’를 봐야 하는 이유 BEST 3.

★ MBC 새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자유롭고 기발한 전개로 펼쳐지는 세 편의 미니 드라마다.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이다. 패기 넘치는 젊은 3명의 연출이 각기 다른 색의 판타지를 보여준다. 3편의 드라마는 각각 3부작씩 총 9부작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을 앞둔 ‘세가지색 판타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1. 우주의 별이

‘원녀일기’, ‘퐁당퐁당 러브’에 이어 세 번째 대본을 집필한 김지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국내외 호평을 받았던 김지현 PD가 저승사자 별이와 이승의 스타 우주의 순수한 사랑의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소의 수호(김준면)가 이승의 스타 우주 역을, 우주를 향한 팬심이 넘치는 저승사자 별이는 신예 지우가 맡았다. 특히 ‘우주의 별이’는 가수가 아닌 배우 김준면의 지상파 첫 데뷔작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 생동성 연애

‘생동성 연애’에서는 박상훈 PD가 박은영·박희권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박은영, ‘감기’의 박희권 작가의 디테일한 현실 묘사가 돋보인다. 노량진 고시촌의 적나라한 일상과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가 절묘하게 만났다.

윤시윤은 노량진 고시촌 낙방 전문가 소인성 역을 맡았으며, 조수향은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여자친구 왕소리 역을 맡았다. 조수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면이 다양한 캐릭터에 녹아있는 드라마다. 귀여운 20대 남녀의 이야기일 수도, 어떻게 보면 슬픈 현실일 수도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3. 반지의 여왕

‘반지의 여왕’은 못난 얼굴에 모난 마음이 절정에 닿을 즈음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 반지를 물려받게 된 주인공을 그린 코믹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김아정 작가와 함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판타지를 그려낸다.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황금반지가 시청자를 마법의 세계로 안내할 전망이다.

김슬기는 사랑 따윈 믿지 않는 모난희 역을 맡았다. 난희는 못난 얼굴에 모난 마음이 절정에 닿을 즈음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절대반지를 물려받는다. 99점짜리 여자도 허락하지 않는 비정한 킹카 박세건은 안효섭이 연기한다.

 

사진=MBC, 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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