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요즘에는 집에서 본인이 직접 원하는 부위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제모할 수 있는 3세대 제모, 즉 '셀프 가정용 제모'가 대세다.
제모를 원하는 부위가 더욱 다양해지고 지속적으로 시술을 해야 효과가 더 뛰어나지만, 클리닉에서 제모 시술은 방문이 번거로울뿐 아니라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정용 제모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셀프 제모족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예전처럼 겨드랑이, 다리 등 덜 민감한 곳만 제모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인중, 뺨, 볼, 비키니 라인 등 피부가 비교적 민감한 부위까지 제모를 하기 때문에 혼자 시술을 할 경우 특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가정용 제모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 IPL이나 레이저 기기로 제모를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레이저 세기를 선택해야 하므로 피부톤에 맞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 등 사용자 안전을 고려한 기능 유무에 대한 확인도 필요하다. 눈 주위는 사용을 금하며, 제모 후 2주 동안은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빛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필립스(Philips)가 출시한 IPL 제모 기술의 '루메아 펄스 광선 조사기'는 스스로 피부톤에 맞는 빛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컬러톤 매뉴얼은 물론 피부톤 자동 감지 센서가 있어 어두운 피부에 사용 시 빛을 내보내지 않는다.
또한, 바꿔 끼울 수 있는 두 개의 창이 제공되어, 넓은 부위(팔, 다리 등)는 넓은 창으로 빠르게, 좁고 민감한 부위(인중, 비키니 라인 등)는 좁은 창으로 안전하게 제모할 수 있게 해준다.
사진=필립스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