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해마다 달라지는 메이크업 트렌드는 많은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로 인해 어떤 방식으로 메이크업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 사실.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으로 2017년 유행할 트렌드에 대해 미리 공부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뮤사이 수지 메이크업 실장을 만나 직접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Trend 1. 내추럴 컨투어링

작년엔 래퍼 제시와 같은 컨투어링 연출법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자연스러운 내추럴 컨투어링이 유행할 전망이다. 기존에 유행했던 컨투어링과 비슷하지만,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하는 것에서 차이점을 둔다. 얼굴 전체에 베이스를 최대한 얇게 펴 바른 다음 브라운 컬러 컨투어링 아이템으로 윤곽 라인, 콧대 등을 손가락으로 스머징 하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Trend 2. 코렉팅 메이크업

작년 말부터 유행했던 코렉팅 메이크업이 올해까지도 이어진다. 자신의 피부 단점에 따라 다른 컬러의 컨실러를 꼼꼼하게 칠하면 도자기 같은 매끈한 피부 결이 완성된다. 이때 컬러감이 있는 컨실러와 피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밀착력 있게 베이스를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룩덜룩한 느낌을 지우는 것이 코렉팅 메이크업의 포인트.
Trend 3. 립 포인트

내추럴 메이크업의 유행에 따라 생동감 있는 느낌을 위해 립 포인트 메이크업도 함께 인기를 끌 전망이다. 수많은 컬러들 중에서도 선명한 이목구비를 만들어주는 레드와 코랄 컬러가 데일리 컬러로 안성맞춤. 단, 노말한 코랄과 레드일지라도 컬러 믹스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나올 수 있으니 립스틱을 구매하기 전 전문가와 함께 상의할 것을 추천한다.
Trend 4. 화사한 볼터치

화사한 볼터치는 얼굴색을 밝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기존 이미지를 180도 변신시켜줄 수 있는 중요한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 화사한 블러셔 컬러가 전체적인 페이스의 다크닝한 느낌을 없애주고 시선을 치크로 집중시켜 다른 단점들이 상대적으로 가려진다. 특히 보랏빛이 들어간 연핑크나 코랄 빛이 강한 오렌지 컬러를 활용하면 피부 톤이 밝아 보이니 참고하자.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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