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전역 후 첫 콘서트 "다정한 재중이로 다가갈 것"
김재중, 전역 후 첫 콘서트 "다정한 재중이로 다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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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전역 후 돌아온 김재중이 자신의 건재를 알렸다.

김재중은 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단독 콘서트로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본, 홍콩, 터키,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팬들이 좌석을 가득 채웠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 ‘원 키스(One Kiss)’로 오프닝 무대에 선 김재중은 “얼마 전에 전역해 민간인으로 돌아온 김재중이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러브홀릭(Luvholic)’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김재중은 기존 앨범 수록곡은 물론 입대 전 팬들을 위해 미리 작업해두고 간 정규 2집 ‘녹스(NO.X)’의 수록곡을 라이브 밴드에 맞춰 올 라이브로 선보였다. 몽환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런 어웨이(Run Away)’로 공연장을 물들이는 한편, 신나는 팝 펑크 장르의 ‘굿 모닝 나이트(Good Morning Night)’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김재중은 “여러분 덕분에 제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전역한지 한 달도 안돼서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여기 있는 이 순간이 기적 같다. 지난 시간 동안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이제는 조금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다정한 재중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8개 도시 아시아 투어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22일 오후 6시 30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팬들과 두 번째 만남을 이어간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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