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가수 벤이 '내성적인 보스' OST에 참여했다.

오는 4일 0시 벤이 참여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OST Part2 '메모리(Memory)'가 공개된다.

'내성적인 보스'는 연우진과 박혜수의 신선한 캐릭터 연기와 톡톡 튀는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쾌조의 시청률로 출발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홍대광에 이어 벤이 OST 주자로 합류했다.

벤이 부른 '메모리'는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의 스트링 라인이 어우러진 발라드곡이다. 심플한 구성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편곡과 풍성한 화음이 곡을 더욱 애잔하게 만든다.

또한 헤어진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추억 속을 헤매며 다시 만나기만을 소원하는 애절한 가사에, 청아하면서도 아련한 벤의 목소리가 더해져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벤은 tvN '연애 말고 결혼', '또 오해영'에 이어 송현욱 감독의 드라마 OST 작업에 세 번째 참여하게 됐다. '또 오해영'에 삽입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꿈처럼'과 같이 송현욱 감독표 '로코'에 어울리는 OST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벤은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미사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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