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 음악이라고 했다.
이 주의 가장 핫한 음원은 무엇일까? 대중이 많이 듣는, 그리고 큰 사랑을 받는 앨범은 무엇일까? 음악팬을 사로잡은 이 주의 음원차트를 공개한다. (네이버 뮤직 기준. 2017년 1월 16일 ~ 2017년 1월 22일 차트) <편집자주>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는 종영했으나 OST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가장 처음 공개된 OST부터 마지막으로 공개된 음원까지, 그야 말로 차트를 섭렵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지의 솔로곡도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1.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 OST PART9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꿰찼다. 이 노래는 극 중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마곡으로, 김신과 지은탁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이 잘 어우러졌다.
2. 크러쉬 '뷰티풀(Beautiful)'

음원강자 크러쉬가 부른 OST도 역시나 인기다. ‘뷰티풀’은 ‘도깨비’의 첫 회부터 매 회 빠지지 않고 삽입되며 시청자들의 OST 출시 문의를 가장 많이 받는 등 발매 전부터 대박 조짐을 보여 왔다. 특히 명장면으로 꼽히는 바닷가 우산 신에 배경음악으로 흘러 나와 드라마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3. 수지 '행복한 척'

수지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발표한 선공개곡 ‘행복한 척’이 공개 이후 주간 차트 3위로 진입했다. '행복한 척'은 걱정과 외로움, 불행을 안고 살아가지만 겉으로는 ‘행복한 척’ 살아가는 사람들의 쓸쓸함을 노래한 곡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용기 없이 행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허무함을 담은 가사와 수지의 목소리가 신스, 건반 악기와 어우러졌다.
4. 찬열, 펀치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

가장 장기 흥행 중인 곡이다. ‘도깨비’ PART1으로 공개된 음원이 지금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스테이 위드 미’는 몽환적인 느낌의 일렉 기타 연주 위에 잔잔하게 더해지는 피아노 선율이 애절하고 아련한 느낌을 준다. 찬열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말하는 듯이 부르는 보컬과 랩이 펀치의 애절하고 아련한 보컬과 어우러지며 곡에 쓸쓸한 느낌을 더한다.
5. 소유 '아이 미스 유(I Miss You)'

소유의 ‘아이 미스 유’는 계속 되는 인연의 끈을 아련하게 표현한 곡으로, ‘도깨비’ 속 인물들 간의 운명적인 관계를 고스란히 담아낸 노래다. 기타와 피아노 베이스의 미니멀한 연주 구성 위 소유의 청아하면서도 쓸쓸한 음색을 강조해 슬프면서 아름다운 노래의 감정이 잘 담길 수 있도록 했다. KBS2 ‘태양의 후예’,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기 드라마의 OST를 만든 로코베리가 곡 작업에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내공을 발휘, 드라마에 어울리는 곡을 완성시켰다.
추천곡. 예성, 슬기 ‘달링 유(Darling U)’

지난 22일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된 슈퍼주니어 예성과 레드벨벳 슬기의 듀엣곡을 추천곡으로 선정했다. ‘달링 유’는 예성이 직접 작사, 작곡해 예성만의 감성적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분위기의 일렉트로닉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예성과 슬기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달콤한 러브송이다.
사진=CJ E&M, JYP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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