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속 그곳이 그대로 현된다! 수리희망정신병원 스틸 공개!
상상 속 그곳이 그대로 현된다! 수리희망정신병원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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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서예진 기자] 영화 ‘내 심장을 쏴라’(문제용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가 영화 속 주요 배경이 되는 수리희망정신병원의 스틸을 공개해 그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유정의 동명원작이 영화화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수리희망정신병원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한다. 이번 스틸에는 병원의 전경부터, 주인공 ‘수명’(여진구)과 ‘승민’(이민기)의 501호 병실, 환자들의 휴게 공간 등 다양한 비주얼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화 속 수리희망정신병원의 전체적인 비주얼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하얀 정신병원이 아니라 밝고 스타일리쉬한 정신병원이었으면 좋겠다는 문제용 감독의 의견에 따라 구상되었다. 휴게실, 놀이 치료실 등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을 줄 수 있게 노란색으로 통일감을 가져가되 빨간색과 초록색, 흰색 등으로 포인트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와 바닥, 창문 등 내부 인테리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승민’이 ‘점박이’(박두식)를 골탕 먹이고, ‘수명’이 ‘우울한 청소부’(박충선)에게 수학을 가르쳐주며 세상과의 교감을 시작하는 공간들인 만큼 더욱 제작진의 애정이 들어간 공간 중 하나다.

또한 ‘승민’, ‘수명’, ‘김용’(김정태), ‘만식씨’(김기천)가 사용하는 501호 병실은 어둡고 답답한 동시에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두 가지 결을 함께 살리기 위해 이불 등의 소품에 포인트를 가져갔다. 여기에 병원 내 모든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공간인 ECT 전기 치료실과 간호사실 등은 전기 치료 도구부터 환자 차트까지, 디테일한 소품들로 채워져 리얼한 모습을 구현하는 것에 일조했다.

이처럼 원작 독자들의 상상 속 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해낸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배우들과 깨알 같은 매력을 지닌 공간들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수리희망정신병원의 스틸을 공개해 그곳에서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오는 1월 28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내 심장을 쏴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