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6' 개봉 임박, 지난 시리즈 복습하기
'레지던트 이블6' 개봉 임박, 지난 시리즈 복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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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전 세계 수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았던 영화 ‘레지던트 이블’이 오는 25일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로 관객들을 만난다.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은 지난 2002년 개봉한 ‘레지던트 이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상을 구할 백신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인류의 유일한 희망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가 파멸의 근원지 라쿤 시티로 돌아와 엄브렐라 그룹과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영화다.

밀라 요보비치와 이준기는 각각 여전사 앨리스와 엄브렐라 그룹의 사령관 리로 분해 일대일 대결을 펼치며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봉 전, 잊었던 시리즈를 복습해보는 건 어떨까. 이에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1부터 6까지 정리해 봤다.

1. '레지던트 이블'

감독 : 폴 앤더슨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미셸 로드리게즈, 에릭 마비우스 / 장르 : SF, 스릴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100분 / 개봉 : 2002년 6월 13일

시놉시스 : 21세기 초 엄브렐러 제약회사는 미국의 가장 큰 대기업으로 발전한다. 엄브렐러는 모든 가정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컴퓨터 의약 보건 분야에서 세계를 이끌어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고용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막대한 자금은 무기기술, 유전실험, 생체병기 등으로 개발된다. 지하의 거대한 유전자 연구소 하이브에서 어느 날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유출된다. 연구소를 통제하는 슈퍼컴퓨터 레드퀸은 연구소를 완전히 봉쇄하여 모든 직원을 죽이고 인간에게 대항하기 시작한다.

특징 : ‘레지던트 이블’은 저예산 B급 영화로 시작해 호러와 액션 팬들을 두루 흡수했다.

2002년 일본 캡콤 사의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모티프로 제작된 ‘레지던트 이블’은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약회사 엄브렐러의 슈퍼컴퓨터 레드퀸이 통제에서 벗어나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유출, 사람들이 하나 둘 좀비로 변하는 아포칼립스를 그려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섹시스타 밀라 요보비치는 레드퀸과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파견된 보안담당자 역을 맡아 영화 역사 상 가장 강렬한 걸크러쉬 캐릭터를 멋지게 선보였다.

2. '레지던트 이블2'

감독 : 알렉산더 윗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시에나 길로리, 오데드 페르, 소피 바바서 / 장르 : SF, 액션, 공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95분 / 개봉 : 2004년 11월 05일

시놉시스 : 1편에서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라쿤시티속에 또다시 고립되었음을 알게 된다.

특수요원 질 일행과 합류한 앨리스는 생존을 위해 좀비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인다. T바이러스 개발자인 찰스박사로부터 도시 어딘가에 고립된 그의 어린 딸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그들에게 탈출할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거래를 제안받는다.

특징 : ‘레지던트 이블’은 B급 영화임에도 미국에서 당시 1억불이 넘는 수익을 거뒀다. 이에 흥행에 힘입은 ‘레지던트 이블’은 2년 뒤 시즌2로 관객들을 만났다.

‘레지던트 이블2’는 T바이러스 주입으로 더욱 강력해진 앨리스의 능력과 원작 게임 오마주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는 작품이다. 게임에 나오는 오프닝 장면이나 이벤트 신, 의상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복사해 팬들의 환호를 이끈 바 있다. 또한 이 작품부터 엄브렐러의 프로젝트 앨리스와 앨리스의 몸에 숨겨진 비밀이 던져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3. '레지던트 이블3: 인류의 멸망'

감독 : 러셀 멀케이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오데드 페르,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아샨티 / 장르 : SF, 액션, 공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94분 / 개봉 : 2007년 10월 18일

시놉시스 : 세상의 끝, 엄브렐러사의 T-바이러스는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어 인간의 살을 탐하는 제3의 인종을 탄생시킨다. 바이러스의 전염은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고 가고, 지구에 대재앙을 불러온다. 모든 것이 사막에 묻힌 가운데, 카를로스와 클레어, 베티 등 생존자들은 무장된 차를 타고 또 다른 생존자를 찾는다. 그들의 곁을 지키는 앨리스. 이들 모두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찾고자 하지만 제3의 인종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다.

특징 : 2편 이후 4년의 세월이 흘러 관객들 앞에 선 ‘레지던트 이블3: 인류의 멸망’에서 더 이상 B급 영화의 정서를 찾아볼 수 없다. 소니픽쳐스의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면서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특히 앨리스는 자신 몸 안에 있는 제어 프로그램과 엄브렐러 위성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격적으로 엄브렐러와 앨리스의 대결이 시작되는 작품으로, 그의 쿠크리 두 자루 액션은 아직까지 거론되고 있다.

4.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은 전쟁'

감독 : 폴 앤더슨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킴 코디스 / 장르 : SF, 액션, 공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96분 / 개봉 : 2010년 09월 16일

시놉시스 :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T-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는 거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엄브렐라가 탄생시킨 새로운 크리쳐와 최강 언데드들은 상상 이상의 파워로 그들을 공격한다. T-바이러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앨리스. 하지만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수장이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최강의 적 웨스커가 거대한 반격으로 그들을 위협한다.

특징 : 어릴 때부터 무술을 익혔다는 밀라 요보비치는 안젤리나 졸리와 달리 조금 더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머리를 질끈 동여 묶은 채 양손에 기관총을 들고 고층건물에서 낙하하는 밀라 요보비치의 모습은 영화 시작부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5.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

감독 : 폴 앤더슨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미셸 로드리게즈, 리빙빙, 오데드 페르 / 장르 : SF, 액션, 공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95분 / 개봉 : 2012년 09월 13일

시놉시스 : 엄브렐라의 치명적인T-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언데드가 지구를 장악한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앨리스는 엄브렐라의 비밀기지에서 깨어나고 더욱 강하고 악랄해진 악의 존재들과 마주하게 된다. 도쿄와 뉴욕, 워싱턴, 모스크바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치열한 사투를 벌이던 앨리스는 서서히 드러나는 자신의 미스터리한 과거를 알게 되고, 이제까지 진실이라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특징 : 시리즈 사상 최대의 스케일을 자랑한다. 도쿄, 뉴욕, 모스크바, 알래스카에서 펼쳐지는 4색 액션 시퀀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비 내리는 시부야 광장에서 홀로 언데드 군단에 맞선 밀라 보요비치는 한 손에는 체인 쇠사슬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권총 한 자루를 들고 순식간에 언데드를 제거해가는 액션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6.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감독 : 폴 앤더슨 / 연기 :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숀 로버츠, 이준기 / 장르 : SF, 액션, 공포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러닝 타임 : 94분 / 개봉 : 2017년 01월 25일

시놉시스 : 인류의 유일한 희망인 앨리스는 폐허가 된 도시를 떠돌던 중 엄브렐라가 T-바이러스를 해독할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백신을 손에 넣기 위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자 엄브렐라의 본거지인 라쿤 시티로 돌아가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는데.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은 48시간. 인류 최후의 전사 앨리스의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특징 : 2002년 처음 나온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밀라 요보비치의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밀라 요보비치는 수천, 수만의 좀비 떼의 공격에도 꿋꿋이 살아남는 불사신의 여전사로 나온다. 자동차, 오토바이 추격신은 물론 와이어 액션, 맨몸 격투기 등 고강도의 액션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 작품에 특별 출연한 배우 이준기의 모습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이준기는 밀라 요보비치와 일대일 격투신을 선보이며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사진=시네마서비스, 스튜디오2.0,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