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호라이즌’ 가상 캐스팅? 하정우-여진구-곽도원-박신혜
‘딥워터 호라이즌’ 가상 캐스팅? 하정우-여진구-곽도원-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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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하정우-여진구-곽도원-박신혜가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 가상 캐스팅에 뽑혔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 사고,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딥워터 호라이즌'은 지난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 ‘딥워터 호라이즌’의 가상 캐스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300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최악의 재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 선원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 배우들을 추천했다.

먼저 마크 월버그가 연기한 마이크에는 ‘터널’, ‘더 테러 라이브’ 등의 재난영화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하정우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

직업에 대한 높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닌 엔지니어 팀장 마이크는 재난 상황 속 선원들의 생사를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인물로, 하정우 외에도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공유, 천만 배우 황정민 등의 이름이 거론돼 눈길을 끈다.

20대 청년의 쾌활한 모습과 폭발 사고 이후의 용기 있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는 굴착반 직원 케일럽에는 최근 ‘대립군’의 촬영을 마친 차세대 배우 여진구가 네티즌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유승호, 도경수 등 떠오르는 충무로의 젊은 스타들이 여진구와 박빙의 승부를 벌여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총책임자로서 막중한 존재감을 드러낸 지미 역에는 ‘곡성’에서 대체 불가 연기력을 보여준 곽도원이 정진영, 김상중을 제치고 네티즌의 선택을 받았다.

여기에 상사의 만류를 뿌리치고 구조 요청을 하는 결단력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남을 안드레아 역에는 드라마 ‘닥터스’와 영화 ‘형’을 통해 대세배우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한 박신혜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얻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메가박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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