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국내 최초 야구 뮤지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야구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이 추가로 캐스팅되었다.
민우혁은 2011년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시작으로 '김종욱 찾기' '풀하우스' '총각네 야채가게' '쓰루더도어' 등 다양한 뮤지컬 작품 및 TV 드라마에 출연하며 출중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그는 이번 작품에서 실존 인물이자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는 천재 투수 김건덕 역을 맡는다. 고교 시절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했고, 현재도 연예인 야구단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야구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가진 그의 출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민우혁은 이 작품의 대본을 접한 후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제작진에게 무조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는 후문이다.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이승엽 선수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천재 투수 김건덕의 실화를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며 스스로 일어나는 용기를 이야기하는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는 야구밖에 모르던 소년들의 꿈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빛나는 성장 이야기를 신선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6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벨라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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