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금메달을 향한 아이돌 스타들의 양궁 경기가 펼쳐졌다.
'양궁돌' 비원에이포(B1A4)와 '양궁여제' 이엑스아이디(EXID)를 포함해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여자친구, 에이오에이(AOA)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12팀이 출전한다.
엑소는 세훈, 수호, 찬열로 멤버를 구성해 ‘아육대’ 양궁에 첫 출전한다. 세븐틴은 버논, 우지, 준으로 멤버를 구성해 ‘아육대’ 양궁 단체전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이들 두 팀은 모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양궁 연습에 열을 올리며 만반의 준비를 한 뒤에 출전했다는 후문이다.
엑소와 세븐틴의 거센 도전에 맞서는 팀은 2013 추석특집 ‘아육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비원에이포다. 이들은 진영, 신우, 공찬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4년 만에 남자 양궁 단체전에 출전한다. ‘아육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 기록 경험이 있는 원조 양궁돌인 만큼 이들이 양궁 왕좌에 재등극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이번 대회에서도 어김없이 화살이 과녁 정중앙을 뚫으며 카메라 렌즈까지 깨뜨리는 명장면이 탄생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졌다. 특히 첫 발부터 카메라 렌즈를 명중시킨 아이돌 스타도 등장했다.
양궁 단체전에 첫 출전한 엑소, 세븐틴이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이에 맞선 비원에이포와 이엑스아이디는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육대’는 오는 30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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