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역적’의 타이틀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깜짝 공개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측은 29일 타이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 영상은 사극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수묵화 구성으로 되어있다. 화선지에 점차 먹으로 그린 그림이 퍼져나가며 고통받는 백성들의 모습과 그들을 짓밟는 양반들, 그리고 이에 맞서 일어나는 홍길동 패거리들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후 마지막으로 극의 주인공인 홍길동(윤균상 분)의 얼굴이 수묵화로 그려지며 타이틀 로고가 등장한다.

‘역적’은 드라마 MBC ‘킬미, 힐미’, ‘스캔들’을 통해 독특한 소재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김진만 PD가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MBC ‘절정’,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인정받은 황진영 작가가 집필을 맡아 방송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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