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지나고 이젠 빼도 박도 못하게 한 살이 늘어나버렸다. 한 살 늘어난 나이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건 아무래도 얼굴 나이. 하지만 이를 감추고자 화장을 두껍게 연출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한 듯 안 한 듯 간단한 연출로 미모를 뽐낼 수 있는 동안 메이크업 연출법을 소개한다.

STEP 1. 베이스는 밝고 투명하게!
한 살 다운돼 보이게 만드는 동안 메이크업의 비법은 바로 촉촉하고 투명한 베이스. 피부 결점이 완벽하게 커버되는 매트 메이크업보다는 CC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해 피부 본연의 어린 빛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우선 얼굴 전체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고르게 펴 발라 모공을 매끄럽게 만든다. 이후 풍부한 수분감이 가미돼 있는 CC크림을 얇게 펴 바른다. 이때 전용 퍼프를 사용해서 피부를 여러 번 두드려야 밀착력이 높아진다는 사실.
STEP 2. 과즙美 팡팡 터지는 아이 앤 치크
좋은 듯 투명하게 빛나는 베이스를 완성시켰다면 이젠 컬러감을 얹어줄 차례. 눈두덩 전체에 핑크 톤의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른 다음 뷰러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연출한다.
또한 치크 위에 은은한 핑크, 피치 컬러의 블러셔를 발라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한다. 이때 펄 감이 있는 파우더 타입보다는 리퀴드나 크림 타입의 블러셔를 사용하면 보다 깨끗하고 청초한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STEP 3. 러블리 그라데이션 립
투명한 피부 표현엔 청순한 틴트 립이 제격이다. 립스틱으로 꽉 채운 풀립보다는 틴트의 촉촉한 그라데이션 연출이 얼굴 나이를 더욱 어려 보이게 만든다.
블러셔 컬러와 유사한 립 컬러의 립스틱을 선택한 다음 립 안쪽에 물들이듯 그라데이션 하면 보다 깨끗한 느낌이 강조된다. 만약 좀 더 민낯에 가까운 립을 연출하고 싶을 땐 틴트 립밤을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혈색과 촉촉한 립 케어 효과를 동시에 선사해 탱탱한 립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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