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신혼일기’ 김대주 작가가 배우 안재현에 대해 평범한 남편이라고 말했다.

tvN ‘신혼일기’ 기자간담회가 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나영석 PD,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제작진은 걱정이 많았다. 구혜선은 1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해왔고, 안재현은 로맨틱한 남자라고 생각했기에 ‘가식 없이 프로그램에 다 나올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많았다”며, “실제로 보니 예상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혜선은 솔직해서 당황했다. 본 모습을 보여줘 고마웠다”며, “안재현 역시 일반적인 남편과 같아서 안도했다. 세상 달콤하고 모든 것을 다 해줄 것 같지만, 안재현도 그냥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김대주 작가는 “안재현은 보통 남편처럼 눈치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한다. 보통 남편과 똑같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주 작가는 “많은 분이 의심도 하겠지만, 저는 솔직한 구혜선과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안재현이라는 조합 때문에 많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안하나 기자

ah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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