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워터 호라이즌', CG가 아니다... 실제 불 속에서 촬영했다
'딥워터 호라이즌', CG가 아니다... 실제 불 속에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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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영화 ‘딥워터 호라이즌’의 촬영현장을 담은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딥워터 호라이즌’ 측이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2010년 발생한 최악의 석유 유출 사건을 영화화해 차별화된 비주얼과 감동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딥워터 호라이즌’은 세계 역사상 최악의 해양 석유 유출 실화 사건인 ‘딥워터 호라이즌’ 호의 폭발 사고,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완성도 있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만들기 위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피터 버그 감독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마크 월버그, 딜런 오브라이언, 커트 러셀의 모습은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마크 월버그와 딜런 오브라이언은 실제 시추선의 직원들이라 해도 믿을 비주얼을 보여줘 영화 속 이들이 보여줄 모습에 호기심을 더한다.

무엇보다 배우들이 실제 불이 붙은 세트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대한 불길 앞에서 신속히 움직이는 마이크(마크 월버그 분)와 케일럽(딜런 오브라이언 분)의 모습이 위험한 사고 현장의 모습을 단번에 보여준다. 여기에 매연이 가득한 세트장 속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마이크와 겁에 질린 표정의 안드레아(지나 로드리게즈 분)의 모습은 최악의 재난을 마주한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불길에 휩싸인 세트장에서 이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스태프들의 모습은 재난 현장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다. 그 생생했던 현장을 공개한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