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체스’에서 아나톨리 역을 맡은 조권, Key, 신우, 켄(빅스)의 추가 화보컷이 공개되며 4인 4색의 개성 넘치는 아나톨리를 예고하고 있다.
아나톨리는 예상치 못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로,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러시아 체스 챔피언이다. 선택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고독한 챔피언의 모습을 그려내야 하는 만큼, 각기 색깔이 다른 네 배우의 캐릭터 해석이 기대된다.
또한 뮤지컬 ‘체스’는 오페라부터 록까지 넘나드는 다양한 넘버들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유럽과 남아공, 이스라엘 등에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한 'One Night In Bangkok'과 'I Know Him So Well'을 비롯, 영국의 배우 겸 가수 머레이 헤드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One Night In Bangkok', 조국에 대한 아나톨리의 절실함을 담은 곡으로 조권, 켄 등이 감동적이라고 꼽은 'Anthem' 등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충족시켜줄 곡들이 포진되어 있다.
뮤지컬 ‘체스’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한국 초연에는 조권, Key, 신우, 켄(빅스),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이정화, 김장섭, 김법래, 박선우, 박선효, 홍경수, 김금나가 캐스팅되었다.
사진=엠뮤지컬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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