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작 ‘신 고질라’가 오는 2017년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로 광대한 세계관을 펼쳐 보이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시초, 마니아 층의 폭발적인 소비문화 등 사회현상까지 불러 일으킨 거장 안노 히데아키가 각본과 총감독을 맡았다.
또한 국내 약 9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일본 침몰’ 의 히구치 신지가 공동감독 및 시각효과를 담당해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하세가와 히로키, 다케노우치 유타카, 이시하라 사토미, 코라 켄고, 이치카와 미카코 등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들이 총 출동한다.
더불어 ‘곡성’에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쿠니무라 준, ‘대호’에 출연한 오스기 렌 등의 베테랑 중견 배우, 그리고 이누도 잇신 감독,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깜짝 출연까지 최대 규모로 329명의 일본 스타 배우들이 힘을 실었다.
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가해자인가, 피해자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신 고질라’는 보다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닿는 재난의 현장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리며, 현대사회에 묵직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3월 개봉.
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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