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Michael K. Lee)가 올 10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엘리전스(Allegiance)’에 출연한다.
마이클리는 미국 브로드웨이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과 티켓 파워를 인정받으며 국내 톱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그는 이 작품에서 크리에이티브 과정부터 함께 참여한 세계적인 뮤지컬 디바인 레아 살롱가(Lea Salonga), ‘스타트렉’의 조지 타케이(George Takei) 등의 세계적인 스타와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전스’는 조지 타케이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편견과 억압 속에서 피어난 깊은 가족애와 사랑, 인권을 다뤘다. 3년 만에 미국 무대에 다시 서게 되는 마이클 리는 이 작품에서 미국 대학원생으로 출연, 뛰어난 머리와 리더십, 타고난 정의감으로 자유를 위한 반란을 이끄는 리더 프랭키 역을 연기한다.
브로드웨이 무대에 다시 서게 된 마이클 리는 "꿈의 무대인 브로드웨이에서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하면서도, “브로드웨이 행을 결정하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한국에 온 최근 2년은 정말 행복했고 여기가 나의 집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브로드웨이로 돌아가지만, 반드시 다시 돌아와 한국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이클리는 오는 12일 개막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이후에는 ‘엘리전스’ 연습에 합류하여 당분간 브로드웨이 무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뮤지컬 '엘리전스'는 10월 6일부터 한 달간의 프리뷰를 거쳐 11월 8일 정식 개막 예정이다.
사진=블루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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