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레드빛 뮤뱅 출근길 만든 씨엘씨 '도깨비 메이크업’ 3
[기획] 레드빛 뮤뱅 출근길 만든 씨엘씨 '도깨비 메이크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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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매주 금요일만 되면 나오는 ‘뮤직뱅크’ 출근길에 걸그룹 씨엘씨 멤버들이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특히 무대 위 모습을 그대로 연출한 듯 팬시한 느낌의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깜찍 도깨비’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래서 준비했다. 씨엘씨 멤버 권은빈, 손, 최유진을 통해 본 도깨비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 권은빈, 헤어-메이크업 모두 붉게 물들였어요~

동그란 눈과 페이스 라인을 지닌 ‘귀염둥이’ 권은빈은 레드 앤 브라운 그라데이션 염색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시켰다. 머리카락 끝 부분을 붉은 색으로 물들인 다음 굵은 웨이브를 넣어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쌍꺼풀 라인과 점막 사이를 펄감이 가미된 레드 브라운 아이섀도로 칠해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을 만들었다. 애교살 근처 삼각존까지 아이섀도로 모두 칠한 뒤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하게 매워 큰 눈이 부각돼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립 위에 핑크 컬러의 립스틱을 얹어 생기 있는 이미지를 살렸다.

▶ 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권은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의 메이크업을 선보인 태국인 멤버 손. 5:5 비율로 나눈 가르마에 자잘한 세로 웨이브를 넣어 17SS 트렌드인 글램 룩을 연출했다. 눈두덩 전체에 레드 브라운 컬러의 아이섀도를 얹은 다음 뷰러와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레이 컬러의 렌즈를 착용한 한 손은 립 전체에 글로시한 텍스처의 핑크 레드 립글로스를 발라 고혹적인 매력을 한껏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광대 위에 코랄 컬러의 블러셔를 얹어 발그레한 치크를 표현했다.

▶ 최유진, 도깨비 메이크업 ‘만렙 보스’

권은빈, 손보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등장한 최유진은 페이스 전체를 레드 빛으로 물들여 작년 SS 시즌에 유행했던 숙취 메이크업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눈두덩, 애교살 등 아이 부위는 물론 치크까지 레드 컬러를 얹은 것.

여기에 블랙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워 또렷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뷰러와 마스카라, 인조래시를 적절하게 활용해 인형 같은 무드를 보여줬다. 립 위엔 핑크 레드 컬러의 립글로스를 얹어 마무리했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