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준수가 원캐스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뮤지컬 '데스노트(Death not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수는 이번 작품이 원캐스트인 것에 대해 "막연한 꿈이 있었고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은 부분이었다. 하지만 책임감도 따르고 걱정이 됐기에, 그만큼 좋은 배우들이 동료로 있을 때, 그들의 능력에 기댈 수 있을 때 하고 싶었고, 이번 작품이 적절한 시기같았다. 이 배우들과 함께라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원캐스트는 계속 같은 사람들끼리 호흡을 맞춘다. 뮤지컬은 몇 초의 찰나의 순간으로도 관객들이 느끼는 것들이 달라지는데, 원캐스트는 그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장점을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또한 원캐스트와 주 7회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0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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