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소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이번 작품의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뮤지컬 '데스노트(Death note)'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뮤지컬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수는 "뮤지컬 작품을 고르는 기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항상 똑같은 대답을 한다. 음악이다. 나는 가수로서 시작을 했었고 뮤지컬도 음악이라는 것이 있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의 음악을 맡은 프랭크 와일드혼에 대해 "정말 좋아하는 작곡가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을 듣고나서는 '역시나' 소리가 나왔지만 지금까지 들었던 노래들과는 사뭇 달랐다. 클래식한 느낌 보다는 좀 더 팝스럽고 트렌디한 느낌이었다. 내가 불렀던 뮤지컬 넘버 중 가장 록(Rock)스러운 느낌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그린다. 또한 원캐스트와 주 7회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20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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